안녕하세요 어제 밤 11시 50분에 도착해서 한 숨자고 아침 8시부터 꽉찬 하루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늘 파세오 공원 - 스페인 광장 - 사랑의 절벽 - 점심식사 - GPO - K-Mart - 호텔 수영장 에 다녀 왔습니다.
여행 상품에 별도로 인당 30$에 공항-호텔 픽업 및 첫 쨋날 시내관광이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호텔 택시비(약15$) 사랑의 절벽 교통비 (10$)을 고
려하면 저렴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1. 파세오 공원 ( Paseo de Susan park) : 2차 대전 후 괌 전역의 잔해들을 모아 매립한 공원으로 자유의 여신상 1/1000 축소 모델과 Paseo stadium 이 있습니다. 괌에만 있는 특별한 식물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잔디 속에 덩쿨같은 풀이 있는데 손으로 만지면 뿌리 전체가 움직이는 특이한 식물도 있으니 가셔서 한 번 직접 만져보세요.
※ 괌은 태풍이 오늘날 빼면 맑음과 소나기가 공존하는 날씨입니다. 엄청 덥습니다. ㅠ
2. 스페인 광장 (Plaza de Espana) & 아가나 대성당 : 파세오 공원에서 약 1Km 떨어진 거리에 스페인 광장과 아가나 대성당이 있습니다. 처음엔 패키지 관광을 생각 못하고 파세오 공원에서 걸어 가는 것으로 계획 잡았습니다. 아가나 쇼핑센터 까지 걸어 가려고 했죠. 그러나 낮엔 절대 못 걷습니다. 10M 만 걸어도 땀이 비오듯 쏟아 지고 그늘에서 나올 수 가 없었습니다.ㅠ 관광지 둘러 보는 건 현지 관광 패키지나 꼭 렌트카를 이용하세요. 더워 죽습니다.
16세기 스페인의 식민지 영향으로 괌 원주민 대부분 가톨릭 신자 입니다. 그래서 마을 곳곳에 아가나 성당 같은 유럽풍의 성당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아가나 대성당앞에 아주 큰 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괌 사람들에게는 성스러운 나무 입니다. 1941년 일본군이 괌을 점령하면서 괌 원주민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합니다. 그러나 가톨릭 신자인 사람들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이를 거부한 사람은 일본군이 아가나 성당앞 나무에 목을 매달아 공포 통치를 합니다. 괌 사람들은 순교 성지인 이 나무를 아주 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당 입구에 5$에 코코넛을 파는 노점이 있습니다. 코코넛 음료를 다 마시면 긁어 코코넛 회를 만들어 줍니다. 첫 맛은 완전 회입니다.(신기신기) 두 세번 먹으면 쫄깃한 맛은 덜합니다. 코코넛 맛은 없으나 멀리까지 오셨으니 한 번 먹어보세요.
3. 사랑의 절벽(Two lovers point) :
괌에서 가장 유명한 사랑의 절벽 입니다. 10$에 갈 수 있는 셔틀 버스가 있으나 비추 합니다. 에어컨이 없는 버스고 한 시간에 한대라 이용하기 너무 불편합니다. 사랑의 절벽 Love라고 적힌 전망대 부분에 가기 위해서 추가 입장료(3$)가 필요합니다. 사랑의 절벽 오른쪽에 보면 수직굴이 있습니다. 이 굴은 과거 괌 원주민들이 냉장고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4.괌 프리미엄 아울렛(GPO) :
- GPO에 가기 위해서는 GPO로 가는 투몬셔틀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 앞에 일본어로 행선지가 써져고 일본어를 모르신다면 시가님께 꼭 행선지를 확인 후 타세요) GPO? 한 마디면 끝 !!!ㅎㅎㅎ 텍시를 타시면 편도 15$정도 나옵니다. GPO에 크게 타미와 CK Ross가 있습니다. 타미와 CK는 국내 아울렛 대비 약 1/3? 정도 합니다. 아주 쌉니다.ㅎ 할인 쿠폰을 꼭 출력하셔서 더 할인 받고 사세요. ROSS는 국내에 비슷한 가게가 없어 설명하기 어려운데... 신발, 옷, 가방 등 여러 상품들이 매일 들어 옵니다. 그리고 엄청 크고 종류가 많습니다. 거기서 원하시는 상품을 득템 하시는 곳 입니다. 가격은 정가의 50%? 아무튼 엄청 쌉니다.
5. K-MART : 괌의 비싼 물가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안 할인? 마트 입니다. K-Mart는 GPO 앞에서 투몬셔틀 또는 K-Mart, 마이크네시아 몰 순환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가서 바나나 칩도 사고 센트룸, 탐스 소화제도 샀습니다. 그리고 3일 동안 먹을 물 과자 라면을 샀습니다. 여기 물가는 서울보다 더 비쌉니다.ㅠ
6.힐튼리조트 호텔 : 오후에는 호텔에 돌아와 호텔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호텔앞 바닷간 부유물이 많이 떠다녀서 스노쿨링하기 힘들었는데
1. 항공평 : 인천공항에서 매일 6편 괌으로 가는 항공기가 있습니다. 추가로 김해공항에 에어부산이 있고 신규로 에어서울도 출항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가 항공부터 대한항공까지 있으니 편하신 시간과 가격에 맞추시면 될 꺼 같습니다. 출발 최소 3달전에 예약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다녀 올 수 있으며 성수기에 꼭 가고 싶으신 분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 또는 일본에서 환승하고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2. 호텔 : 괌 호텔은 투몬지역에 다 몰려있습니다. 사랑의 절벽과 힐튼호텔 사이가 투몬 베이라고 산호지대로 형성되어 물놀이 하기 좋은 환경이 형성 되어 있습니다. 휴향지다 보니 아래와 지도에서 보이듯 호텔이 엄청 많습니다. 수영장에 전용 바닷가가 있는 리조트 호텔도 있고 유스호스텔? 같은 좀 저럼한 호텔도 있습니다. 우리는 쇼핑과 휴향을 위해 괌을 가기 때문에 수영장과 전용 해수욕장이 있는 호텔을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