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아파트 타일 깨짐 (+하자 접수 팁)

안녕하세요 입주 아파트 즉, 새 아파트에서 타일 깨짐 다들 겪어 보셨을 겁니다.

 

새집인데 왜 깨지냐? 부실시공이 아니냐 등 걱정이 많을 겁니다.

오늘은 타일 깨짐 원인과 하자 신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타일 깨짐 원인

1. 겨울철 수축 :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건물도 수축합니다. 수축하면서 힘을 받는 곳은 타일이 반으로 깨지거나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내집 마련 후 첫 겨울 보내다보면 자다가 타일 떨어지는 소리, 뚜둑하면서 아파트 부러지는 소리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엄청 추운날 경험할 수 있는데 겨울을 2번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개선 됩니다. (하자 접수는 2년 차에 한번에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시공불량 : 특히 1층에서 많이 발생 합니다. 우습게 소리로 아파트 지을 때 일용직이 층수가 올라가면 실력이 늘어나 고층일수록 하자가 적다는 말이 있습니다. 타일 간의 간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벽에 부착하는 시멘트 양이 부족하면 깨질 수 있습니다.

 

3. 사용자 과실 : 술먹고 주먹으로 쳤거나 부부싸움이 원인이 되겠죠. 셀프로 교체 하려면 엄청 고생합니다. 같은 타일 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이 든답니다.

 

하자 접수 팁

 입주 1년 차가 지나고 하자 보수를 진행하세요. 건물도 4계절을 한번 보내고 자기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타일이 깨졌다고 급하게 수리했다간 내년 겨울에 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봄에 깨진 타일 수와 위치를 확인 후 한 번에 접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자 보수팀이 여름이나 가을쯤 와서 보수하면 문제없을 겁니다.

 

 타일 교체할 때 먼지가 엄청 날립니다. 변기와 세면대 위는 비닐로 덮고 환풍기는 공사 후 꼭 청소하세요. 먼지가 엄청나답니다.

 줄눈 보상? 줄눈을 했다면 건설사에서는 따로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꼭 줄눈 시공을 받았던 업체에 연락을 하여 서비스로 줄눈 수리를 요청해보세요. 안 된다면 돈을 들여야겠지만 서로 좋게 협의하면 잘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겨울철 특히 화장실 타일 깨짐이 많이 발생 한다.

위 

타일이 부풀어 오름 : 처음에 이런 현상이 있었다면 빨리 재시공 해야 합니다. 위 사진은 점자 벽돌 크기를 고려 못 한 느낌도 있습니다.

타일 깨짐

위 사진은 줄눈이 떨어 졌네요. 백 시멘트 새로 사서 보수하면 말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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